임산부 교통비 지원 70만원,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조건부터 신청까지

목차

임신 중 외출이 부담스러워지는 시기, 교통비라도 아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많이들 하실 텐데요. 저도 최근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제도를 알게 되어 신청해봤고, 생각보다 조건도 간단하고 실제 혜택도 꽤 유용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 70만 원’ 제도에 대해 핵심만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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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임산부에게 70만 원 상당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택시)뿐 아니라 자가용 유류비나 충전소 이용비도 포함돼 실제 교통 수단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서울시가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정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었고 2025년 현재도 계속 운영 중입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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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가 받을 수 있을까? 대상자 조건

가장 기본 조건은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산부여야 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서울 거주 6개월 이상’이라는 조건도 사라져서, 신청일 기준 서울에 거주 중이면 가능합니다.

추가 조건으로는,

• 임신 12주(3개월) 이상이거나
• 출산 후 3개월 이내인 경우

단, 이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이미 출산을 마친 분들은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

3.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과정이 비교적 간단했어요.

온라인 신청은 다음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서 사전 신청
2. 서울맘케어 홈페이지(www.seoulmomcare.com)에서 교통비 지원 신청
3. 신청 완료 후 온라인 교육 영상 1편 시청(필수)

방문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가셔서 신청하면 되며, 임신확인서, 신분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카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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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용 할 수 있는 곳과 기한은?

지급받은 70만 원은 본인 명의의 체크 또는 신용카드에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아래와 같아요.

•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
• 자가용 유류비 (주유소, 전기·수소차 충전소 포함)

사용 기한은 신청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 임신 중 신청: 분만 예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
• 출산 후 신청: 자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 사용

기간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적절히 계획을 세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지역마다 다를까? 꼭 확인해야 할 점

현재 70만 원 전액 지원은 서울시 단독 시행 중인 정책입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일부 출산비나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 지원을 하기도 하지만, 서울처럼 임신 중 교통비를 직접 지원하는 곳은 드뭅니다.

따라서 서울 외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 복지포털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 후 신청 여부를 판단하셔야 해요.

그리고 외국인 임산부의 경우, 배우자나 본인 중 한 명이 내국인이라면 신청 가능 하지만, 외국인 부부 모두일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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